뮤 터프 시리즈에 이어 올림푸스의 새로운 방수 카메라 라인 업이 등장했다. 올림푸스는 8일 보급형 방수 카메라, 올림푸스 뮤 550WP를 발표했다.
올림푸스 뮤 550WP는 보급형 콤팩트 카메라 수준의 가격에 완전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1,0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 38 ~ 114mm 광학 3배 이너 줌 렌즈를 장착했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디지털 방식으로 지원되며 자동 장면 촬영 모드와 얼굴인식 AF, 수중 모드를 비롯한 17종 장면 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얼굴인식 AF 사용시 프레임 내 3명이 모여야 셔터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추가, 단체 사진에 응용할 수 있다.
2.5인치 23만 화소 LCD를 내장했으며 방수 기능은 3m까지 지원한다. 뮤 터프 시리즈와 달리 충격 방지, 내한 기능은 없지만, 대신 깔끔한 디자인과 작은 크기(두께 21.5mm, 무게 127g)를 자랑한다. 본체 컬러도 블루, 퓨어 화이트, 블랙 등 3가지를 지원한다.
저렴한 가격에 완전 방수 기능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뮤 550WP는 휴가철 바닷가나 수영장 등에서 부담없이 사용 가능한 콤팩트 카메라로 주목받을 제품이다. 2009년 2월, 약 199달러 선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