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음악 CD는 물론, 카세트 테이프와 MP3 파일까지 완벽하게 재생하는 ‘3in1’ 포터블 카세트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LPC54와 LPC14 등 2종.

LPC54는 톱로딩 방식의 CD 플레이어를 단 스타일리시 디자인의 포터블 카세트다.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직사각형의 딱딱한 디자인이 아닌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LPC54는 일반 CD는 물론 MP3 CD도 재생 가능하다. 또, 어학관련 미디어로 주로 쓰이는 카세트 테이프 재생도 지원한다. 또한 제품 상단 좌측에 마려된 USB 슬롯을 통해 USB 메모리에 담긴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 LPC54

이 외에도 FM 라디오 재생기능을 지원하며 2.5W 스피커 2개를 좌/우에 달아 총 5W의 출력을 지원한다.

좋아하는 CD의 음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 간직할 수 있다.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지원해 CD의 음악을 간단하게 MP3로 만들어 USB 메모리에 저장한다. CD 싱크로 레코딩 기능은 버튼 한번으로 CD의 음악을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해 준다.  

이동 시 편의성을 더하기 위해 수납이 가능한 접이식 손잡이를 달았으며, 이어폰 단자를 달아 LPC54에서 나오는 음악을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다. 포터블 인 단자를 제공해 외부 MP3 플레이어나 PC에서 나오는 소리를 LPC54에서 감상도 가능하다.  

▲ LPC14

또 다른 신제품인 LPC14는 2.1kg의 무게에 C형 건전지 6개를 넣을 수 있도록 해 이동성 및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포터블 카세트다. LPC54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플레이어에서 CD와 카세트 테이프, MP3 파일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LPC14는 1W 스피커를 좌/우 달아 총 2W의 출력을 지원하며 FM 라디오 재생 및 내장 마이크를 통해 외부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CD의 음악을 카세트 테이프에 간단하게 녹음해 주는 CD 싱크로 레코딩도 지원한다.  

소비자 가격은 LPC54가 12만 9천 원, LPC14가 9만 4천 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9월 말까지 무통 고급이어폰을 증정한다. 

* LG전자 보도자료

미디어잇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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