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일본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아쿠아'를 일부 개선해 연비를 37km/l(일본기준)으로 높인 모델을 오는 12 월 2 일에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170 만엔(약 1758만원) ~ 195 만엔(약 2016만원)으로 스포츠 주행성능을 개선한 스포츠 모델도 12월 9일 222만엔(약 2300만원)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쿠아 개선 모델은 기본 모델 대비 엔진의 마찰을 줄이고 모터 및 인버터 등의 제어를 향상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번에 아쿠아의 성능을 개선한 것은 최근 혼다가 출시한 '피트 하이브리드'의 연비가 36.4km/l까지 높아진 것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쿠아 개선 모델은 서스펜션 튜닝으로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흠음재 추가 등으로 정숙성도 높였습니다.
힐 스타트 어시스트 컨트롤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12 월 9 일에 발매하는 스포츠 주행을 강조한 '아쿠아 G 's는 코일 스프링과 충격 흡수를 위한 전용 튜닝을 적용하고, 보강재 등을 추가해 차체 강성을 향상 했습니다.
전용 17 인치 알루미늄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채택해 스포티 한 승차감을 추구했습니다.
아직 아쿠아는 한국토요타에서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일본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고, 최근 낮아진 엔원 환율 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 나와도 충분히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도요타 http://www2.toyota.co.jp/jp/news/13/11/nt13_0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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