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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솜씨라고는 믿기 힘든 페라리의 차세대 플래그십 'F80' 컨셉트카의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F80은 총 시스템 출력 900마력의 가공할 파워와 함께 지금까지 소개된 그 어떤 슈퍼카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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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책임진 애드리아노 레일리(Adriano Raeli)는 "일반 도로를 달리는 F1 머신을 상상하며 F80을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
차체의 각 단면이 각각 서로의 개성을 과시하듯 디자인됐지만 프런트에서 리어 앤드까지 연결되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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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낮은 전고와 함께 과장스러운 에어인테이크 홀, 엄청난 사이즈의 휠로 주변을 압도한다.
성능도 상상을 불허한다. V8 트윈터보를 장착, 900마력의 기본 출력에 F1의 순간 부스터 기술인 플라이 휠 KERS 시스템의 모터 출력 300마력이 더해져 최대 12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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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태에서 60마일(97km/h)에 도달하기까지 2.2초면 충분하고 최대 500km/h의 속도를 낸다. 차체 중량은 800kg, 좌우 비대칭의 2인승 좌석이 배치됐고 차체 사이즈는 전장 4700mm, 전폭 2100mm의 제원에 전고는 1000mm에 불과하다.
한편 F80은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 된 직후부터 페라리의 광적인 매니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유명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드러머인 닉 메이슨은 당장이라도 F80을 사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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