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일본에서 2월 18일 신형 경상용차 '에브리', '에브리 웨건'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에브리가 92만3400엔~1426680엔, 에브리 웨건이 142만5600엔~177만1200엔입니다. 직렬 3기통 DOHC 660cc 가솔린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 5단 오토기어시프트(반자동) 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있습니다.
에브리 시지즈는 1964년 출시돼 50년 동안 269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입니다. 신차는 9년 6개월만에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넓은 공간과 연비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비는 일본 기준 14.6~20.2km/l입니다.
신차는 고장력 강판 사용 범위를 확대해 전체의 약 33%(중량비)에 채용 했으며. 충돌 안전 성능을 높이면서도 경량화를 추구했습니다. 기존 K6A 형 엔진보다 가벼운 R06A 형 엔진의 채용하고, 주요 부품의 경량화를 실시해 기존 모델보다 40kg 경량화를 진행했습니다.
파워 트레인은 알토와 왜건R 등에 적용하고 있는 R06A 형 엔진을 채용했습니다. 엔진은 자연 흡기와 터보의 2 종류로 변속기는 5단 MT, 4단 AT, 5 단 AGS(오토 기어 시프트)의 3 종류입니다.
장비면에서는 전면 윈도우 내부의 레이저 레이더에 의해 차량 전방의 상황을 인식하는 안전 장비 "레이더 브레이크 지원"이 전차 표준 장비되어 있습니다. 약 5km / h ~ 약 30km / h의 주행 중에 전방 차량과의 차간 거리에 따라 자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도 적용돼 있으며, '오 발진 억제 기능', '비상 정지 신호', 'ESP(차량 주행 안정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인테리어는 계기판을 앞으로 밀고, 전체 실내공간을 확대했습니다. 트렁크 폭, 높이 등 여러면에서 동급 최고의 수치를 구현했다고 스즈키는 설명합니다. 또 신체 양쪽 슬라이딩 도어, 리어 해치 등 면적을 넓혀 승차와 짐을 적재할 때 편리하게 했습니다.
이 외에도 넓은 차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지붕과 트렁크 측면에 랙이나 바, 후크 등을 고정 할 수있는 '유틸리티 너트'를 장착했으며, 트렁크 공간을 상하로 구분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습니다.
최근 일본 자동차들을 보면 차급과 상관없이 추돌방지 기능, 오발진 억제 기능이 적용되는 등 기본 안전기능의 범위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자동차 사고의 대부분이 운전자의 전면 주시 태만,. 졸음운전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같은 움직임은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참고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www.suzuk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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