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1980년대에 애플이 아이폰을 만들었다면 어떤 모습을 했을까. 초대 매킨토시가 나온 건 지난 1984년이다. 디자이너인 피에르 세르브(Pierre Cerveau)가 30년 전 애플이 만들었을 법한 상상 속 아이폰 디자인인 매킨토시폰(Macintosh Phone)을 재현해 눈길을 끈다.
30년 전 아이폰은 초기 아이팟을 떠올리게 하는 둥근 휠 자리에 전화기 다이얼 숫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예전 전화기처럼 다이얼 모드를 이용해 전화를 건다. 스크롤 모드도 곁들였다. 화면은 4:3 비율이다.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도 물론 라이트닝은 아니다. 9핀 커넥터를 이용하는 것. 뒷면에는 빛나는 무지개 색상을 곁들인 애플 로고가 있으며 512KB라는 용량 표기도 30년 전을 떠올리게 만든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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