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가 닌텐도의 간판 캐릭터인 마리오가 NES로 첫 독립 게임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처음으로 발매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스위스 시계 제조사인 ‘로메인 제롬(Romaine Jerome)’에서 이를 기념하는 시계를 공개했습니다.

블랙 티타늄 케이스로 만들어진 시계의 46mm짜리 다이얼 안에는 버섯과 구름, 그리고 점프하는 마리오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이얼의 배경도 픽셀을 형상화했습니다. 안에는 42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가능한 오토매틱 기계식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처음 발매된 1985년을 기념해 단 85대만 생산될 예정이고, 가격은 $18,950(약 2,200만원)로 책정됐습니다.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도 순식간에 동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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