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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2016 LA오토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I-PACE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재규어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재규어의 첫 전기차 I-PACE 콘셉트의 양산 버전 판매가 2018년 하반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I-PACE는 쿠페형 SUV의 날렵한 외관에 90kWh의 대용량 하이테크 리튬 이온 배터리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보닛의 스쿠프, 돌출되지 않은 도어 핸들, 대형 에어덕트, 매끄러운 루프 라인으로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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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테슬라를 주요 경쟁 모델로 지목했을 만큼 동력성능도 탁월하다. I-PACE는 두 개의 전기모터로 400마력의 최고 출력과 71.4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는 4초만에 도달한다. 50kW DC 급속 충전(80%)에 걸리는 시간은 90분이다.
실내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콘셉트카에서는 계기반 전체가 터치에 반응하는 LCD로 구성됐지만 양산카는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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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으로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제공된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다. 5인승 시트에 트렁크 공간이 530ℓ나 되고 전면 보닛 아래에도 36ℓ의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차체 길이는 4680mm, 폭은 1560mm이며 휠베이스는 189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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