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량화의 대명사 로터스가 2017년을 맞아 엘리스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인 '엘리스 스프린트'를 공개했다.

모든 로터스가 그렇지만, 2017 엘리스 스프린트는 지금까지 로터스의 경량화 기술에 정점을 찍었다. 차량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기존보다 9kg 가벼워졌고, 카본 레이스시트와 알로이 휠로 각각 6kg와 5kg의 무게를 덜어냈다.

그밖에도 신형 엘리스 스프린트는 후방 폴리카보네이트 창문과 탄소섬유 보디워크를 적용해 6kg가량 무게를 줄였으며, 경량 알로이 휠을 장착해 5kg를 추가로 감량했다. 여기에 옵션으로도 줄일 수 있는 10kg의 무게까지 덜어내면 로터스 엘리스 스프린트는 800kg이 채 않되는 '798kg'의 건조중량을 지니게 된다. 이는 기존 엘리스보다 41kg나 가벼운 무게이다.

엘리스 스프린트의 차량 동력원은 엘리스 스포트와 동일한 자연흡기 1.6리터 엔진과 수퍼차지드 1.8리터 4기통 엔진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엔진은 각각 최대 134마력과 217마력 출력을 발휘하며, 차량가속력은 0-100km/h까지 각각 5.9초와 4.1초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로터스 엘리스 스프린트는 유럽 시장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며, 현재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차량 배송은 4월 경에 이뤄지며, 판매 가격은 1.6리터 엔진의 경우 37,300파운드(한화기준 약 5천 2백만원)부터, 그리고 1.8리터 엔진을 탑재한 스프린트 220은 44,300파운드(한화기준 약 6천 백만원) 부터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삼성전자 vs. 인텔..자동차?IT의 합종연횡(合從連衡) 경쟁
▶ [단독] 르노 트윙고, 국내 도로서 주행테스트..출시 준비중?
▶ [Weekly Top 5] 아우디 스포츠, 8개 신모델 출시 계획..라인업 강화
▶ [구상 칼럼] 차체 강성을 더 높여주는..로커 패널의 유래
▶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개..6월 출시 계획
▶ 대림차가 선보인 콘셉트 전기 오토바이 ‘EH400’ 살펴보니...
▶ [단독]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사전계약 시작하자마자 완판..″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