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트로엥이 실용성을 지닌 시티카 E-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를 공개했다.
시트로엥 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는 1996년 데뷔 이후 유럽에서 꾸준하게 판매된 모델로, 7인승 시트에 3열 탈착시 넓은 트렁크 공간이 펼쳐지며 CO2 배출량도 119g/km밖에 되지 않는 친환경 차이다.

시트로엥은 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에 탑재된 1.4리터 엔진을 덜어내고 싱글 전기모터를 새롭게 장착해 최대 49kW(65마력)에 20.4kg.m토크 출력을 지닌 E-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를 탄생시켰다.
E-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는 배터리 완충시 NEDC 기준 170km가 주행 가능하다. 비교적 짧은 주행거리지만, 시트로엥은 유럽 1인 평균 하루 주행거리가 100km가 되지 않는다는 통계를 들어 도심형 시티카로서는 적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시트로엥은 E-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의 내부공간 확보를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차량 후방 하부에 내장형으로 부착했다. 이로써 차량 트렁크 공간은 3열 탈착시 기존 2,500리터에서 최대 3,000리터로 늘어나게 되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75리터이다.
차량에는 속도제한장치와 경사로 보조 시스템, 전자 제어 주행 안전 장치, 차량 공조 기능, 그리고 CD MP3 오디오와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차량 배터리는 8년/10만km 보증이 제공되며 전기동력부는 5년/5만km 보증이 지원된다고 한다.

시트로잉 E-베를링고 멀티스페이스는 유럽지역에서 우선 판매가 시작되며, 아직 정확한 출시시기와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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