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뷰익 엔클레이브가 공개됐다.

뷰익은 지난 14일 개막한 2017 뉴욕오토쇼에서 대형 SUV 모델인 2018 뷰익 엔클레이브를 공개했다. 뷰익 엔클레이브는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여진 후 디자인, 차체 크기,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들로부터 큰 만족감을 이끌어내며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워진 엔클레이브는 루프라인이 낮아지고 휠베이스가 길어지는 등 더욱 날렵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클레이브는 3.6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02마력을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엔클레이브는 7인승 3열 구조로, 뷰익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SUV 모델이다. 신형 엔클레이브의 내부 공간은 기존 모델 대비 10% 가량 증가했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을 모두 지원한다.



안전 시스템으로는 리어뷰 카메라, 서라운드뷰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채택됐다.

특히, 2018 엔클레이브에서는 뷰익의 아베니어(Avenir) 브랜드를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베니어는 뷰익이 론칭한 프리미엄 서브브랜드로, 고유의 디자인 요소 등을 통해 고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엔클레이브 아베니어 트림은 리어 카메라 미러, 20인치 휠, 고유의 그릴 및 배지, 내비게이션, 우드 트림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는 차별화를 뒀다.

한편, 뷰익 2018 엔클레이브의 가격은 4만달러(한화 약 4566만원)부터 시작하며, 오는 가을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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