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G4 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4 렉스턴 테크쇼를 개최했다. 쌍용차 G4 렉스턴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테크쇼는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G4 렉스턴 개발 스토리와 핵심 강점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G4 렉스턴이 지향하는 ‘Great 4 Revolution(Style, Driving, Safety, High-tech)’에 대한 각 부문 별 발표로 진행됐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Premium Authentic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4 렉스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편의성을 강조했으며,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G4 렉스턴은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제공, 저속 주행이나 주차 시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이 적용됐다.
안전성에도 중점을 뒀다. G4 렉스턴은 9에어백, 쿼드프레임,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변경보조시스템 ▲후측방경고시스템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이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G4 렉스턴은 New e-XDi220 LET 엔진을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 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를 기록한다.
여기에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여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승차감을 확보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직진/코너링 안정성을 발휘한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한편,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은 오리지널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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