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완전히 새로워진 6세대 '폴로(Polo)'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폴로는 신형 이비자나 미래에 출시될 아우디 A1과 동일한 'MQB A0' 플랫폼을 입었다. 한 눈에 봐도 더욱 커진 크기의 신형 폴로는 이전보다 81mm 길어지고 69mm 넓어진 4,053mm의 전장에 1,751mm의 전폭을 지녔고, 휠베이스는 94mm가 늘어난 2,564mm이다.

차량 외관을 살펴보면, 신형 폴로 기본형 모델은 '스포트' 섀시가 적용되었으며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새로운 C-쉐입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범퍼 스타일을 입었다. 차량 하단에는 14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었고 보다 각진 라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준다.

고성능 R 라인의 경우 루프 스포일러와 듀얼 머플러가 장착되었고, 전방 흡기구 디자인도 기본 모델과 차별된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GTI 모델은 어댑티브 댐퍼가 적용된 '스포트 셀렉트' 섀시를 입었으며, 그릴과 헤드라이트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레드 라인과 후방에 나란히 장착된 트윈 머플러가 눈에 띈다. 고성능 모델에는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신형 폴로의 내부는 커다란 크기만큼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은 뉴 폴로의 차량 트렁크 공간이 280리터에서 351리터로 확장되었으며, "디지털 세계"를 지향하는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스포티한 붉은 가죽이 입혀진 데쉬보드에는 6.5인치와 8인치로 구성된 터치스크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눈에 띄며, 계기판에는 폭스바겐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성능 트림의 경우 13개의 데쉬보드 컬러와 가죽 옵션이 제공되고 GTI 모델은 타르탄 시트와 붉은색 바느질 인서트로 마감됐다.

차량 엔진 라인업으로는 최대 65마력의 1.0리터 페트롤부터 시작해 95마력과 114마력의 1.0리터 터보 엔진으로 이어지며, 148마력의 1.5리터 터보 엔진과 GTI의 200마력의 2.0리터 TSI 터보 엔진으로 구성된다.

디젤은 두 가지 1.6리터 TDI 엔진으로 각각 80마력과 9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는 5단과 6단 수동 기어박스와 7단 듀얼클러치가 엔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폭스바겐 신형 폴로는 올해 10월 경 유럽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내년 초에는 도로에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차량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제네시스 G80 2.2 디젤, 도로 주행 테스트 포착..7월 출시(?)
▶ [단독] 볼보 신형 XC60, 자유로서 포착..국내 출시 임박
▶ 쿡 애플 CEO, 자율주행 기술 개발 최초 인정..테스트카는?
▶ 현대차, i30N 이어 또 다른 고성능차 개발중..출시 시기는?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O 디자인 팩′ 공개..외관 스타일 ′눈길′
▶ 쉐보레 말리부, 잇따른 누수 결함논란..한국지엠의 대응책은?
▶ 현대차 코나, 하루만에 2500대 사전 계약..강자로 불린 티볼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