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갈리아 로스트' 공식 PV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닌텐도 차기 모바일게임은 액션 RPG다. 지난 27일, 닌텐도는 '섀도우버스'로 유명한 사이게임즈가 기획하고 양사가 같이 개발한 '드라갈리아 로스트'를 공개했다.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60종 이상의 SD 캐릭터를 육성하는 액션 RPG다. 기존 출시된 닌텐도 모바일게임과는 달리 스토리의 비중이 높다. 자신과 계약한 용으로 직접 변신할 수 있는 '용화'를 비롯해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으며, 스와이프 조작방식을 이용한 직관적인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드라갈리아 로스트'는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여름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미 및 유럽 지역 출시는 계획 중에 있으며, 지난 27일 공개와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닌텐도가 자사 IP가 아닌 타사의 게임을 모바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런', '파이어 앰블렘 히어로즈', '동물의 숲 포켓 캠프' 등 자사의 IP를 활용한 게임만을 모바일로 출시해 왔다. 타사 기획에 기반을 둔 게임을 모바일로 출시하는 닌텐도의 이색적인 행보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갈리아 로스트' 정식 출시일과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드라갈리아 로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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