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1 스포트백이 공개됐다. 2세대 A1은 첨단 기술과 안전을 보강하고 고급스러운 사양이 대폭 추가됐으며 오는 11월 공식 출시된다. 

아우디의 엔트레 모델인 신형 A1은 폭스바겐 MQB A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5도어 해치백으로 탑승 공간을 늘리기 위해 전장을 늘렸다. 이 덕분에 트렁크의 적재 용량이 45ℓ 증가했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TFSI 가솔린 엔진, 디젤은 제외됐으며 1.0ℓ 3기통과 1.5ℓ, 2.0ℓ 4기통 엔진으로 94마력에서 197마력까지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 사양이며,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197마력 라인에는 6단 S tronic 변속기가 제공된다.

신형 A1은 옵션으로 어댑티드 댐핑을 사용할수 있으며, 최상위 모델에는 스포츠 서스펜션이 제공된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제공된다.

A1에는 엔트리 트림을 제외하고 8.8인치 센터 콘솔 터치 스크린이 제공되며, 상위 모델에는 10.1인치가 제공된다.

아우디 MMI 시스템은 플래그십 A8과 터치식 필기 인식 기술을 공유하며 음성 인식 기능도 제공된다. 구글의 검색 서비스와 지도,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최신 안전 기술로는 안개 속에서도 자동차, 자전거, 사람 및 보행자를 인식 할 수 있는 레이더 기반 시스템과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대 20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하는 어댑티드 스피드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주차 센서 및 자동 주차 시스템도 제공된다.

신형 A1의 시작 가격은 영국 기준 2440만원(1만6605 파운드), 비스포크 브론즈 18인치 바퀴와 틴트 라이트의 스페셜 런칭 에디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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