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V30 디자인에 'AI 카메라' 'DTS:X 3D 입체음향' 같은 최신작 G7 씽큐의 주요 기능이 흡수된 'LG V35 씽큐(ThinQ)'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간단하게 말해 V30 디자인에 G7 씽큐의 하드웨어와 기능이 접적된 모델이다.
지난 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6인치 18:9 화면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6GB 램, 64GB 내장 메모리가 적용된 V35 씽큐는 알아서 생각하고, 실감나게 들려주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스마트폰이다.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AI 카메라', 최대 7.1채널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DTS:X 3D 입체음향', 빠른 응답속도로 생생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등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BCD(Audio, Battery, Camera, Display)가 더욱 강력해졌다.
G7 씽큐에서 좋은 반응의 어두운 곳에서 알아서 밝게 촬영하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피사체 정보를 알려주는 'Q렌즈', 전후면 아웃포커스 카메라,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 촬영해 GIF 파일로 만드는 '플래시 점프 컷' 같은 쓰임새 높은 카메라 기능도 담았다.
이달 6일 통신3사와 자급제 채널에서 출시되는 LG V35 씽큐 구매자는 액세서리 패키지(BTS 팩, 프리미엄 팩) 중 한 가지를 '기프트팩' 앱에서 LG 페이로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건강 관리 가전의 렌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이 증정된다. 출고가는 104만 8,3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2016년 출시한 'LG V20'의 오레오(안드로이드 8.0) 업데이트를 이달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는 누가(안드로이드 7.0)에 비해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 향상과 화면 구성이 변경되며 특히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 기능도 추가됐다. G5는 8월 이후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거칠 예정이다.
또 작년 7월 출시된 보급형 모델인 'Q6'도 오레오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입체음향 효과를 즐길 수 있는 'DTS:X 3D 입체음향' 기능과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 전화 수신시 플래시가 점등되는 기능이 추가된다. LG전자는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통해 구형 스마트폰의 사후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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