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벳의 스파이샷은 그동안 많이 포착되었기에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최근 콜벳의 출시일이 연기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 이유는 강력한 엔진 때문이라고 한다. 쉐보레가 새로 제작한 V8 트윈터보 엔진은 900~1000마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방대한 출력이 콜벳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문제는 심각해서 엔진을 덮고 있는 리어 글라스가 깨질 정도라고 한다.


또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격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구체적인 말은 없지만 콜벳의 실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인체 공학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콜벳이 올해 여름에 공개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내셔널 콜벳 박물관 개장 25주년 기념일인 8월 28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콜벳 기본형 모델은 최고출력 500마력 가량의 V8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기본형의 파생 모델이 ‘스팅레이’라는 별칭을 물려받을 수도 있다. 다른 곳에서 포착한 실내 사진에서 스팅레이가 새겨진 것이 드러났다. 또한 강력한 출력을 지닌 퍼포먼스 모델도 기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름 즈음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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