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 A3가 올해 풀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는 효율이 높아진 엔진과 A6, A7 등에서 선보인 터치패널 및 음성 컨트롤을 적용해 경쟁 모델들과의 대결에서 앞서 나간다는 전략이다.
11일 독일 아우토빌트는 올해 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아우디의 A3 스포츠백에 관해 알려왔다.

이번 풀모델 체인지의 가장 큰 특징은 3도어의 단종과 인테리어의 큰 변화이다. 현행 모델의 경우 3도어와 5도어를 기본으로 컨버터블 등이 존재하지만 새로 출시를 앞둔 A3는 3도어를 단종시켜 보다 라인업을 단순화 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현행 A3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현세대 A3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릴 것으로 보인다. 동급에서 가장 훌륭한 실내 품질을 보유하고 있는 아우디 A3는 신형 모델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마무리로 경쟁 모델들과의 격차를 벌릴 것이다.

새로운 A3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0마력부터 최대 400마력 이상의 고성능 버전까지 준비된다. 기본이 되는 3기통 110마력의 엔진과 새롭게 바뀐 1.5리터 TFSI 엔진은 12.5:1의 압축비로 150마력의 힘과 가변 실린더 기능을 갖춰 연료효율을 최대한 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능 버전을 담당하고 있는 2.0 TSFI는 190마력을 기본으로 최대 250마력 버전까지 준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디젤엔진의 경우 현재 라인업과 동일한 최고출력 110마력부터 184마력 엔진이 준비된다.

끝으로 아우디의 RS 버전에 쓰이는 5기통 2.5리터 엔진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이 엔진은 신형 A3의 RS 버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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