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의 부분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1일(현지시각) 공식 출시를 하루앞둔 시점에 SNS 등을 통해 게재된 신형 F-타입은 콤팩트 스포츠세단 XE와 유사한 전면 디자인과 강화된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4년 F-타입 출시 후 첫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는 재규어는 쿠페와 컨버터블을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변경의 중심은 전면부 디자인과 실내의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포츠세단 XE와 플래그십 세단 XJ와 유사한 디자인을 이어받은 전면부는 기존 세로형태의 전면 램프 디자인에서 가로형태로 변화했다. 때문에 램프를 둘러싼 범퍼와 그릴 역시 새롭게 설계됐다.
측면과 후면은 기존의 F-타입의 형상을 유지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 디자인과 범퍼의 형상등을 제외한다면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번 SNS와 온라인 등을 통해 게재된 F-타입의 부분변경의 모습에서는 실내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재규어는 F-타입의 부분변경에서 가장 큰 변화로 실내 디자인을 꼽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회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 실내를 감싼 소재 변화, 버튼 디자인 변화 등 XE와 전기차 I-페이스 등에 적용된 최신 재규어 디자인이 대거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 변화도 눈에띈다. 엔트리급 라인업을 담당한 기존 4기통 터보엔진은 현재와 같이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지만, 상위 라인업인 V6 파워트레인의 경우 직렬 6기통 사양으로 변경된다.
신형 직렬 6기통 엔진은 3.0리터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400마력 수준, 최대토크는 약 50kgf.m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최신 배출가스 규정과 연비 규제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한편, 재규어의 F-타입은 2일(현지시각) 정식 공개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선보이고 강화된 주행성능 및 편의사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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