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와이즈오토(회장 이병한)는 프리미엄 세미 캠핑카 전략 차종인 ‘유로캠퍼’를 6일 출시하고, 국내 밴 시장을 공략한다.

유로캠퍼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캠핑카를 위해 개발된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의 검증된 안정성과 성능에 타깃 고객을 맞춰 편의장비를 다양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로캠퍼는 캠핑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 뿐 아니라 일반 도심 주행과 장거리 운행에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로캠퍼는 세미 캠핑카에서 보기 드문 캠핑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도 주목을 받는다.



개수대와 인덕션, 가스레인지가 내 외부에 각각 설치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맞춤 제작된 샤워실과 침상매트, 하단 수납 공간, 전용 보일러와 온수 시스템, 120L 청수통, 40L 오수탱크, 220V 가정용 전원 충전기, 태양열 전기충전시스템, DOMETIC 냉장고와 어닝 루프, 천정 환풍기, 전자레인지 등이 적용된다.

운전석 후면은 블라인드 처리하여 안락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실내 곳곳에는 LED 전구와 데코등이 설치돼 야간 활동을 돕는다.

내부에 사용된 목재인 이탈리아산 포플러 나무는 유럽과 국내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소재로 가벼우며 높은 강도를 지닌다.

내부 인테리어 사용된 아쿠아클린 가죽은 섬유 한올한올 코팅돼 높은 통기성과 물만으로 오염을 지워내는 클린 기술이 적용된다.



차량 트렁크를 완전히 개방하면 서랍식으로 꺼내어 쓸 수 있는 개수대와 원터치 점화 방식의 고 화력 버너 플레이트가 추가로 준비돼있다.

유로캠퍼는 벤츠 6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를 적용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힘을 발휘한다.

유로캠퍼는 와이즈오토가 출시한 전 모델 라인업의 기본이 되는 스프린터 319 차량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차량 높이는 2350mm로 주차 관리가 용이하다.

다른 차량과 장애물 근접 시 경고 신호를 보내는 전방 충돌 경고 어시스트와 주위 밝기 교통 상황에 따라 전조등의 상향, 하향을 자동 조절하여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상향등 어시스트, 제동 압력을 가해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경사로 밀림방지,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오토라이트 레인센서 등의 안전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병한 와이즈오토 회장은 “일상과 주말의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프리미엄 세미 캠핑카 유로캠퍼는 안전성과 편의성, 브랜드 가치, 합리적인 가격 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로캠퍼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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