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존폐 위기에 처한 쉐보레의 대표 머슬카 카마로의 스페셜 에디션이 머지 않아 공개될 예정이다.

카마로의 차세대 모델의 출시 여부는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이며 작년부터 단종에 대한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판매실적은 여전히 암울한데, 2020년 2분기에만 작년보다 50%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여줬을 뿐이다.



그러나 11일(한국시간) 외신 모터원에 따르면 쉐보레는 아직 머슬카를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미래에 업데이트된 카마로의 출시가 예정되어있으며 주로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는 몇 달 전 보도되기도 했던 '와일드 체리 디자인 패키지'이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이미지가 8일(현지시각) 공개됐는데, 모델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각도로 촬영한 사진이며 GM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사이트인 GM Authority에서 독점적으로 입수한 이미지이다. '와일드 체리 디자인 패키지'에는 인테리어 업데이트도 포함되지만 우선 외장 디자인만 공개되었다.



'와일드 체리 디자인 패키지'는 두 가지의 버전으로 출시된다. 주문 코드 PDL로 알려진 첫 번째 버전은 블랙 메탈릭 해시 스트라이프, 휠캡에 카마로 로고가 새겨진 20인치 5스포크 광택 휠, 카마로 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를 포함한다.

공개된 이미지 속 모델은 주문 코드 PDN으로 알려진 두 번째 버전이며, 첫 번째 버전의 옵션들에 더해 카본 재질의 블랙 연료 주입구 도어, 카본 재질의 에어로 파츠, 차체 중앙에 적용되는 스트라이프 데칼 등이 추가 적용된다. 또한, 인테리어에서는 스웨이드 재질의 검은색 무릎 패드가 추가된다.



'와일드 체리 디자인 패키지'는 기본 모델 1LT와 ZL1을 제외한 카마로의 모든 트림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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