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튜드 스튜디오는 문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전략 게임 ‘엔들리스’로 유명하다. 이들의 신작 휴먼카인드가 내년 4월에 발매된다.
앰플리튜드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세가가 퍼블리싱하는 휴먼카인드는 작년 8월 게임스컴 2019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지난 7월 테스트(OpenDev)를 거쳐 게임을 다듬었고, 22일부터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휴먼카인드를 제작하고 있는 앰플리튜드 스튜디오는 턴제 기반 대전략 장르 명작으로 손꼽히는 엔들리스가 대표작이다. 엔들리스는 SF와 판타지가 결합된 세계관이었으나, 휴먼카인드는 문명 시리즈처럼 실제 세계사를 바탕으로 한다.
과학 기술 연구, 생산 및 도시 개발 등 문명과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 전투와 영역 확장 등은 전작 엔들리스 시리즈의 시스템을 계승/발전시켜 뚜렷한 차별점을 뒀다. 아울러 지난 7월에 진행된 테스트에서 ‘조선’이 확인돼 한국 문명도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휴먼카인드는 현재 사전예약 중이며, 17% 할인이 적용된 가격 5만 1,4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프랑스어 등 총 10개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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