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초정탄산수 무라벨 버전을 출시하고 친환경 용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고 12일 전했다.
정부의 자원순환 촉진과 페트병 분리 수거 방법이 강화됨에 따라 일화는 지난달 제로칼로리 ‘부르르 사이다’를 무색∙무라벨 페트병으로 출시한데 이어 초정탄산수까지 무라벨을 도입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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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벨 초정탄산수는 기존에 에코탭(Eco-Tap)으로 제작된 라벨을 없애 재활용이 한층 용이해졌다. 가장 구매율이 높은 초정탄산수 350ml 용량부터 무라벨 적용 후 차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2일까지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일화 공식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제품 구입 후 리뷰를 작성한 5명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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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폴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초정탄산수는 당류, 색소, 기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은 제로 칼로리 탄산수로, 톡 쏘는 청량감이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무라벨 초정탄산수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화공식몰(네이버스마트스토어), 쿠팡, 지마켓, 카카오, 신세계 등 온라인에서 판매된다.
일화 한현우 기획팀장은 "환경 친화적인 소비 의식이 확산되면서 식음료, 유통업계에 투명 페트병 사용과 무라벨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일화도 무라벨 용기 교체를 지속 확대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제품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판매량은 2015년 1천890만ℓ에서 2020년 2천430만ℓ로 28.6% 증가했으며, 지난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일화의 초정탄산수가 30.9%로 1위를 차지했고, 롯데칠성 트레비(29.9%)가 1%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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