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SIGMA) 공식 수입원 세기P&C(대표 이대호)가 시그마의 스포츠라인 초망원 줌렌즈 150-600mm F5-6.3 DG DN OS | Sport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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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MA 150-600mm F5-6.3 DG DN OS | Sports |
시그마는 8월 4일 저녁 9시 시그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시그마 스테이지 라이브(SIGMA STAGE LIVE)를 통해 150-600mm F5-6.3 DG DN OS | Sports 렌즈를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시그마 최초로 미러리스 전용 설계(DG DN)를 채택한 스포츠 라인 줌 렌즈다.
S 150-600mm F5-6.3 DG DN OS는 DSLR 설계로 만들어진 S 150-600mm F5-6.3 DG OS HSM을 발전시킨 모델로 뚜렷한 소형화와 경량화를 이룬 제품이다. 길이 263.6mm, 필터 사이즈 95mm, 무게 2.1kg으로 기존 DSLR용 모델보다 길이는 3cm, 무게는 750g 감소했다. 특히 기존 제품을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하려면 컨버터(MC-11, MC-21)을 추가로 사용해야 했기에 실질적 길이 및 무게 감소 폭은 약 5cm, 900g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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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 글래스 4매, SLD 글래스 2매 등 특수 렌즈 6매를 포함한 15군 25매의 구성을 통해 줌 전체 범위에서 뛰어난 화질일 실현했고, 특히 장망원 렌즈에서 가장 중요한 최대 망원 구간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심혈을 기울여 600mm에서 단렌즈 수준의 화질을 확보했다. 스테핑 모터와 함께 고정밀 마그네틱 센서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최단 촬영 거리 58cm, 최대 배율 1:2.9(초점거리 180mm, 61cm)로 간이 접사 촬영이 가능해 렌즈의 활용 폭이 넓다. L마운트의 경우 텔레컨버터와 결합해 최대 1200mm까지 초점거리 활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새롭게 적용된 토크 스위치는 줌 배럴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스위치로 3단계로 조절된다. 줌 배럴이 L(Lock)에서는 최소 사이즈인 150mm 구간에 고정되고, T(Tight)에서는 코흘림이나 의도치 않은 화각 변경을 막아줄 수 있는 강도로 조절되며, S(Smooth)에서는 빠른 조작이 가능한 부드러운 움직임이 이뤄진다. 회전식 줌과 직진식 줌 조작이 모두 가능한 듀얼 액션 줌 기능은 세밀한 줌 조작과 빠른 줌 조작 모두를 가능케 한다. OS 모드는 최대 4스탑 보정이 가능하며 패닝 모드(Mode 2)를 지원한다. 기능할당이 가능한 AFL 스위치 3개가 배치돼 있어 세로 촬영시에도 쉽게 AFL 버튼을 사용할 수 있고 방진 방적 구조, 삼각대 소켓(도브테일 타입, 풋 교체 가능), 커스텀 모드 스위치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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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 시그마 마케팅 담당자는 “S 150-600mm F5-6.3 DG DN OS 렌즈는 현존하는 미러리스 전용 설계 줌 렌즈 중 줌 범위가 가장 넓은 제품으로 수많은 장망원 줌렌즈를 개발해온 시그마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컴팩트해진 S 150-600mm F5-6.3 DG DN OS 렌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시그마의 초망원 렌즈 기술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그마 S 150-600mm F5-6.3 DG DN OS 렌즈는 L 마운트와 소니 E마운트로 사용 가능하고 2021년 8월 말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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