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청소장비 전문기업 카처(Alfred Kärcher SE & Co. KG)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가 산업용 청소장비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습식청소장비 2종, 스팀청소와 잔여물기 흡입이 동시에 가능한 스팀 진공청소기, 공업유와 절삭칩을 쉽게 분리하는 공업용 진공청소기, 잔여물 없이 빠르게 세척가능한 드라이아이스 세척기 라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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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카처의 최신기술이 적용된 컴팩트 모델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습식청소장비 ‘B 110 R’과 ‘BD 50/55 W’ 2종이 추가되었다. ‘B 110 R’은 기존에 없던 중형 사이즈의 탑승식 습식청소장비로 새롭게 개발된 브러시 헤드가 장착되어 있어 청소 소음이 적고,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재질에 내열성 고무립이 설치된 신소재의 석션바가 적용돼 매우 튼튼하며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BD 50/55 W’는 20인치 브러시를 사용하는 구동모터가 장착된 보행식 습식청소장비로, 카처의 베스트셀링 장비 중 하나인 보행식 습식청소장비 ‘BD 50/50 C Classic Bp’의 상위 버전이며 뛰어난 기동성과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GV 8/5는 산업용 스팀청소기 신규 모델로 스팀, 온수 분사가 가능하고 건/습식 진공청소를 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식품 제조업 현장이나 식당, 병원, 화장실뿐만 아니라 정육공장, 정육점, 기계 가공산업, 정비소 등 동·식물성 기름이나 구리스 등 공업용 기름으로 인한 오염이 많은 산업 현장에도 최적의 효용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실내 세차나 카페트 청소 등 일상 생활 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업용 진공청소기 ‘IVR-L’ 시리즈도 눈길을 끈다. ‘IVR-L’ 시리즈는 금속가공 산업에 특화된 청소기로 총 2가지 라인업이 출시됐다. 견고한 디자인과 재질로 긴 장비 수명이 특징인 ‘IVR-L’ 시리즈의 청소기는 철제 가공 현장에서 반드시 발생하는 절삭칩과 가공유를 분리해 내고 재활용하게 할 수 있게끔 한다.
‘NT 30/1 Tact Te L’은 220 V 전원 소켓이 탑재되어 전동공구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카처의 새로운 건습식 진공청소기이다. 해당 제품에는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습기에 강한 PES 필터가 적용되어 있어 최소 180kg의 미세먼지를 필터링하여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IB 7/40 Classic’는 드라이아이스 펠렛을 콤프레셔를 이용하여 강력세척 할 수 있는 청소장비로, 세척 후 잔여물이 남지 않는 친환경적 청소가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잔여물이 없이 세척이 가능하며 금형, 코팅, 도장, 오일, 식품설비, 외벽 페인트, 부식 등의 다양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황영권 한국카처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업용 라인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 6종 출시로 카처의 산업용 청소장비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라며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훌륭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카처 산업용 청소장비들이 더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맞출 수 있게 되어 뜻 깊고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글로벌 청소장비 기업 1위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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