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小米)는 6월 22일(수) 오전 10시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베스트셀러 웨어러블 제품군의 최신 모델인 ‘샤오미 스마트 밴드 7(Xiaomi Smart Band 7/ Mi Band 7)’ 출시를 발표했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은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피트니스 밴드의 또 한번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미밴드 6(Mi Band 6)에서 한 층 더 발전된 스마트 밴드로 더 편리해진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이날 샤오미는 스마트 밴드 7 외에도 스마트 제습기(Xiaomi Smart Dehumidifier) 신제품 출시 발표와 함께 2022년 하반기 AIoT 제품 전략도 공개했다. 샤오미는 피트니스 웨어러블 및 생활가전 제품에 주력하며 계절별 수요에 따른 스마트홈 기기를 통한 스마트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 미밴드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밴드 7은 1.62인치 AMOLE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26PPI 해상도와 전작 대비 더 커진 디스플레이, 가시성은 25% 향상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급형 제품군에 주로 적용하는 언제나 확인 가능한 Always-on 디스플레이 (AOD)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 밴드가 잠겨 있어도 시간과 날짜, 알림 등 일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맞춤 제작이 가능한 워치 스페이스 위젯과 100개 이상의 워치 스페이스 등은 AOD와 결합되어 다양한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GPU를 탑재해 더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새로운 UI/ UX 디자인을 적용하고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해 원활한 피트니스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스마트 밴드 7은 사용자의 더욱 수월한 피트니스 파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VO2 max 전문 운동 분석 기능과 3가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VO2 max 전문 운동 분석은 증분 운동 중 최대 산소 섭취량을 측정하고 트레이닝 부하와 회복 시간, 트레이닝 효과의 3가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직접 운동 일정과 강도를 설정하고 운동 성과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추적할 수 있게 주요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건강 모니터링 기능은 더욱 개선했다. 하루 종일 작동하는 혈중 산소 모니터링은 사용자가 낮은 SpO2 수치나 안전 한계에 도달했을 때 이동 또는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하고 심박수 모니터링은 스트레스 상태를 알리며 수면 트래킹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와 호흡의 질을 측정한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적인 사용 모드에서 14일 사용 가능하며 여러 일상적인 사용에 대비한 5ATM 방수 등급을 제공한다.

언제나 함께하는 피트니스,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된 Mi Fitness 앱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피트니스 진도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스트랩 맞춤 제작으로 컬러풀한 스트랩은 사용자들이 개인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스트랩은 통기성 있는 곡선형 디자인을 더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7은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웨어러블 제품인 삼성 핏 2(Samsung Fit 2)와 비교해 더 커진 1.62인치 AMOLED 디스플레이(핏 2는 1.07인치 AMOLED), 핏2가 제공하지 않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Always-on Display), 핏 2의 블루투스 5.1 대비 개선된 블루투스 5.2(Bluetooth v5.2), 180mAh 배터리(핏 2 159mAh), 11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핏 2 90개 이상), 100개의 워치 스페이스(핏 2 70개), 무게도 21g인 핏 2 대비 13.5g으로 경량화해 높은 활동량에도 더 유리하다.

한편, 새롭게 출시되는 샤오미 스마트 밴드 7은 오는 6월 23일(목)부터 판매되며 5만 9800원에 쿠팡, G마켓, 11번가, 네이버스토어 및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6월 23일(목)부터 6월 30일(목)까지 얼리버드 할인가인 4만 9800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