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리무진 '에어로(AERO)'의 스케치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전체적인 외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인 에어로는 아테온보다 큰 차급이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프로덕션 버전인 에어로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다이내믹 스타일에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다. 에어로는 전장이 5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거대한 차체를 가질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에어로가 리무진에 걸맞는 차체와 함께 듀얼 모터에 82kWh급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범위가 600km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시스템 적용도 기대되고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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