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스마트폰과 이어폰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영국의 스타트업 낫싱(Nothing)에서 신제품 무선 이어폰 ‘이어투(Ear (2))’를 출시했습니다. 투명한만큼 힙했던 이어폰 '이어 원(Ear (1))'의 후속작 이어 투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전작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한 이어 투의 특장점을 알아봤습니다.
-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어 투의 특징을 설명하는 낫싱 관계자-
우선 신제품의 디자인은 낫싱의 상징적인 투명 컨셉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전작 이어 원 보다 사용자 경험과 음질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좌)이어 원 (우)이어 투-
● 좋아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전작(2단계)보다 늘어난 3단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조절 기능으로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판매량은 넘사벽이지만 경쟁사라 할만한 애플의 '에어팟 프로2'와 견줄만한 부분이라고 느껴집니다.
● 늘어난 재생시간
무선 이어폰의 생명은 재생시간! ANC를 끄면 최대 36시간이나 지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충전케이스를 병행할 때의 사용시간이라 조금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 방수 방진 기능
이어폰의 방수 방진 기능 탑재는 생각보다 굉장한 이득입니다. 땀이 나는 운동 후에도 부담이 적고 얼굴을 씻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 → IP54등급
충전 케이스 → IP55등급
또한 이어 투는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았으며, LHDC 5.0 코덱을 지원합니다. 유니크한 듀얼 챔버 디자인과 11.6mm 커스텀 드라이버를 통해 깊어진 저음과 선명한 음질이 특징. 이외에도 듀얼커넥션(Dual Connection) 멀티테스킹, 클리어 보이스 기술(Clear Voice Technology:선명한 음성 구현 기술), 이어폰 고속충전 기술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 업그레이드된 낫싱의 차세대 클리어 보이스 기술은 내장된 3개의 마이크와 AI 소음 감소 알고리즘이 결합돼 사용자가 통화 음질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듀얼 커넥션은 편리기능으로 휴대폰, 컴퓨터 등 2가지 기기에 연결할 수 있어 멀티 태스킹이 가능합니다. 만일 사용자가 알림을 듣지 못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죠. 고속충전 기술의 경우 최대 2.5W 무선 충전까지 가능하며, 이 경우 10분 만에 최대 8시간의 사용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Nothing X 앱으로 개인별 사운드 프로필을 만들고, 제스처 제어와 EQ(이퀄라이저) 설정으로 사용자 맞춤형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꽤 쓸만한 이어폰이 나온 것 같은데요.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겠죠? 낫싱 이어 투의 현재 최저가는 250,790원 (실시간 변동가)입니다. 가격을 보니 구매력이 사라지는 분이 계시죠?
하지만 낫싱 이어 시리즈는 중국제 저가 이어폰과는 차별된 기술을 갖고 그에 따른 가격 책정을 했다고 봅니다.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3단계 ANC기능이 무척 구미가 당기네요.
저는 구매 좀 고민해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 다나와 홍석표 hongdev@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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