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크리에이터와 함께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적인 파티 문화를 재해석한 한정판 컬렉션 욈세시디그(ÖMSESIDIG)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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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의 집에서의 생활에 호기심을 품고 있는 이케아는 라틴 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계기로 디자인에 새로운 표현과 시각을 불어넣기 위해 욈세시디그를 기획했다. 스웨덴어로 ’상호간의(mutual)’을 뜻하는 ’욈세시디그’라는 이름에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소통하며 창작과 배움을 함께하고자 하는 이케아의 포부를 담았다. 패션, 미술,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9명의 라틴 아메리카 크리에이터와 손잡은 결과 이들의 빛나는 재능이 담긴 생동감 넘치는 컬렉션이 탄생했다.
욈세시디그는 홈퍼니싱 기술, 공간, 예산 규모 등에 관계 없이 음악과 음식을 곁에 두고 사람들과 흥겹게 소통하는 라틴 아메리카의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30여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디자이너 고유의 시각과 표현 방식으로 라틴 아메리카 전통을 재해석한 과감하고 에너지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칠레의 제품 디자이너 아벨 까르까모 세고비아(Abel Cárcamo Segovia)가 칠레 전통춤 ’쿠에카(cueca)’ 동작과 리듬을 유려한 곡선으로 표현한 주방도구, 멕시코 출신 제품 디자이너 릴리아나 오바예(Liliana Ovalle)가 어린 시절 가족과 즐긴 시간의 추억을 담아 만든 스툴, 서빙볼, 유리병, 유리컵, 콜롬비아 아티스트 디아나 오르도녜즈(Diana Ordóñez)가 콜롬비아 카니발 축제 가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화려하고 독특한 패턴의 프락타(FRAKTA) 장바구니, 콜롬비아 출신 패션 디자이너 아우구스틴 니콜라스 리베로(Agustín Nicolás Rivero)가 차가운 톤으로 안데스산맥의 차분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식탁보 등이 있다.
프리소 비어스마(Friso Wiersma)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디자이너는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차이점과 통합을 이루는 공통점을 강조해 다채로운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풍요로움을 포착하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목표였다”며 ”욈세시디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파티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욈세시디그 컬렉션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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