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의 맛있는 뉴스, ‘다맛스’! 이번 편은 평소 ‘맵부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사람, ‘민트초코’라면 없어서 못 먹는 사람과 같이 일명 ‘매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신제품과 화제의 음식을 담아봤다.
새로움 그 이상! 주목해야 할 신제품들
1. 민트초코 매니아를 위한 추천 신제품
“민초단이라면 주목해야 할 신상 과자”
한때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음식 중 하나, 민트초코.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냐면 민초단이라는 말이 유행했던 걸로도 모자라, 식음료 업계 곳곳에 영향을 뻗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요즘은 좀 뜸하네?’ 싶었다면, 오해다. 민초의 인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농심에서 새롭게 출시한 ‘민초 바나나킥’이 바로 그 증거다.
▲ 농심 민초 바나나킥 60g (1개) (1,260원)
지난 만우절 농심 SNS에 올라와, 2033년 출시 예정이란 말과 함께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겨줬던 그 제품이 실제로 출시된 것이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 제품의 뒷면에는 민초단과 반민초단이 다투고 있는 이미지가 들어가 있어 *펀슈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빠르게 먹어본 이들은 바나나킥 특유의 달콤한 맛과 페퍼민트의 상쾌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며 후기를 전했다.
*펀슈머란? 재미를 뜻하는 Fun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를 합친 말. 말 그대로 소비활동에 재미를 추구하는 이들.
2. ‘용가리’ 매니아들을 위한 신제품
“라떼는 용가리는 치킨 너겟 브랜드 였는데...”
출처: 하림
어릴 땐 왜 그렇게 공룡을 좋아했을까? 심지어 공룡 모양인 건 다 좋아해서, 반찬 투정을 하다가도 ‘용가리 치킨’이 상에 오른 날에는 군말 없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운 날도 많았다. 하지만, 이제 ‘용가리’ 하면 무조건 치킨을 떠올리는 시대는 끝났다. 최근 하림에서 ‘용가리’ 브랜드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림 하림 용가리 만두 300g (2개) (9,480원) |
하림 용가리 어묵 380g (1개) (6,870원) |
떡갈비, 동그랑땡, 돈까스 제품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어묵과 만두다. ‘용가리 어묵’은 실꼬리돔 연육과 다시마가루, 멸치가루를 활용해 5가지 공룡 모양으로 만든 제품이다. 또 다른 신제품, ‘용가리 만두’는 찹쌀가루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인데, 돼지고기와 주가 되는 채소를 모두 100%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차별점을 뒀다.
3. 혼술 매니아를 위한 신제품
“한 개를 사면 두 판을 드립니다, ㅃ피자”
출처: GS25
고물가 시대로 인해 편의점 냉동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GS25는 쿠캣과 함께 'ㅃ피자'를 출시했다. 다소 독특한 이름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ㅃ피자'의 ‘ㅃ’는 한 판 더라는 의미로 '1+1'을 표현한 것이다. 이름처럼 패키지 안에는 7인치 사이즈의 피자가 2판 들어있다.
▲ 쿠캣 ㅃ피자 더블치즈 360g (3개) (32,230원)
한판 가격으로 두 판을 먹을 수 있는 격인 지라 가성비가 그야말로 ‘혜자’인 제품. 모차렐라 치즈와 체더치즈가 잔뜩 얹어져 있기 때문에 느끼할 거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추 후레이크 덕분에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짭조름한 맛으로 특히 맥주와 궁합이 좋다.
4.제로음료 매니아를 위한 신제품
“씨그램, 2종 추가해서 제로 시장 돌격!"
최근 음료 시장이 ‘제로 열풍’으로 뜨겁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이에 대응하듯, 코카-콜라도 스파클링 브랜드 ‘씨그램’을 통해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로써 씨그램은 기존 5종에서 새로운 2종이 추가되어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코카콜라음료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 350ml (24개) (11,900원) |
코카콜라음료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 350ml (24개) (11,900원) |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달콤하고 향긋한 피치 블랙티향을 담은 ‘씨그램 스위트 피치블랙티향’ 과 상큼한 유자향이 매력적인 ‘씨그램 스위트 유자향’까지 2종이다.
음식, 화제의 중심이 되다
1. 마라 매니아를 위한 화제의 음식
“침착맨이 먹었다! 롯데리아 마라로드 3종”
출처:
최근 국내 버거 브랜드들이 차별화 상품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는 와중에, 롯데리아가 ‘마라로드’ 버거 3종(비프·새우·치킨)을 출시했다. 이를 최근 유튜버 ‘침착맨(만화가 이말년)’이 ‘롯데리아 마라버거 먹방’을 통해 다뤄 화제다. 마라를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은 칭찬할 만한 시도지만, 아쉽게도 후기는 그렇지 못했다. 그는 마라로드 버거를 맛본 후 “마라 초보자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다”라는 평과 “조금 얼얼하고 맵진 않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2. 코카 콜라 매니아를 위한 화제의 음식
"코카 콜라 크리에이션, 4번째 주인공은?”
출처: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이션(Coca-Cola Creations™)’의 국내 네 번째 프로젝트인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 한정판을 6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브랜드를 이색적이고 독창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독특한 한정판 코카콜라 시리즈라는 의미이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스타더스트'를 시작으로 최근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까지 선보여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코카-콜라 제로 레전드'로 '코카-콜라'와 'LoL'이 만난 것으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패키지 디자인이다. LoL과 코카콜라 두 브랜드의 색깔이 적절히 융화되어 있다.
3. 매운 맛 매니아를 위한 화제의 음식
“SNS의 위력이란 바로 이런 것? 킹뚜껑!”
▲ 팔도 킹뚜껑 110g (1개) (1,000원)
우리나라에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유독 많다. 그들에게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다. 이러한 소비자 공략에 제대로 성공하여, 한정판에서 정식으로 전환되어 출시된 제품이 있다. 바로 ‘킹뚜껑’이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조합이 이렇게 대박을 터트릴 줄이야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 킹뚜껑은 2021년 1월 한정판으로 출시 되어 기존 왕뚜껑보다 3배나 더 매운 맛으로 큰 인기를 끌며, SNS에서 MZ세대들에게 챌린지와 후기로 이슈가 됐었다. 결국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3월 정식으로 출시 됐고, 현재는 출시 2년여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강렬한 매운맛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4. 차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화제의 음식
“요즘 애들이 오마카세를 즐기는 방법”
‘오마카세’는 주문할 음식을 가게의 주방장에게 일임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한편으로 이는 셰프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요리를 내어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 ‘오마카세’의 영역이 커피나 차와 결합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일 큰 장점은 호텔 뷔페나 일반 오마카세에 비해 저렴하지만, 감성과 문화생활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티 오마카세’, ‘커피 오마카세’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을 겨냥하기 위해 유통 업계와 호텔 업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김주용 jyk@cowave.kr
글 / 심현지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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