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는 12일 진행된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Xbox Games Showcase)에서 자사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사이버펑크 2077'의 스파이 스릴러 확장팩, '팬텀 리버티'를 오는 9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확장패과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 따르면,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신 미합중국 대통령이 탄 궤도 왕복선이 나이트 시티의 가장 위험한 지역인 도그타운 상공에서 격추되고, 게임의 주인공 V가 대통령 구출에 나선 이야기를 그린다.

이용자들은 V가 되어 최고 권력층과 잔혹한 암시장 용병이 관여된 거친 세계에서 복잡하게 얽힌 첩보 임무와 정치적 음모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게 된다.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임무이지만, V의 생존을 좌우할 보상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 스릴러 어드벤처 스토리를 담은 이번 '팬텀 리버티' 확장팩은 나이트 시티의 새로운 장소를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은 FIA의 잠복 요원인 솔로몬 리드(이드리스 엘바)와 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다시 돌아온 반항아 로커보이 조니 실버핸드(키아누 리브스) 역시 만나볼 수 있다.

'팬텀 리버티'는 이외에도 신규 퀘스트, 임무, 차량, 테크, 사이버웨어 및 무기와 같은 여러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스타일을 더욱 특화할 수 있는 '렐릭'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스킬 트리도 추가됐다.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는 오는 2023년 9월 26일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및 PC(GOG, Steam, Epic Games Store)로 출시되며, 현재 사전 구매도 진행한다. '팬텀 리버티'를 사전 구매할 경우 확장팩 출시 때 신규 차량 쿼드라 스포트 R-7 '비질랜티'를 게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사전 구매자의 경우 추가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프로필용 프리미엄 아바타 3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