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닉(Seasonic)·맥스웰(MAXWELL) 파워 서플라이, 모스라(Mothra) 수냉쿨러, 할른지예(Halnziye) 써멀 컴파운드, 업히얼(upHere) CPU 쿨러 등을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맥스엘리트(명재덕·양경훈 공동대표)는 게이밍 기어 전문브랜드 퍼스트플레이어(1stPlayer)의 스타일리시한 미니타워 케이스 Mi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stPlayer는 동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이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Mi6는 하이엔드 마니아의 높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ITX/m-ATX 메인보드를 지원하는 미니타워 케이스지만, 파워 서플라이는 ATX 방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구조를 채택했다. 덕분에 파워 서플라이 선택지가 크게 확대됐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파워 서플라이의 장착 방식도 독특하다. 대부분 케이스의 후면 하단에 장착되는 것과 달리 Mi6는 케이스 전면에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한다. 파워 서플라이에서 발생하는 열을 케이스 상단으로 바로 배출하는 구조로 냉각 성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상단에 360mm 라디에이터를 장착하는 경우 발생하는 간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파워 서플라이 장착 높이도 조절할 수 있다.
케이블 정리도 한결 편리하다. 우측 사이드 패널 사이의 좁은 공간에 억지로 케이블을 밀어 넣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넉넉한 전면 공간을 모두 케이블의 정리에 활용할 수 있다. 자칫 지저분한 케이블 뭉치가 노출될 수 있는 점은 측면에 설치된 가림막이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조립과 케이블 정리 등이 모두 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셈이다.
케이스 전면과 우측면 전체를 메쉬로 처리할 것도 이채로운 부분. 1mm 미만의 마이크로 에어홀 처리로 별도의 먼지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먼지의 유입을 막으며, 소형 케이스의 문제로 대두되는 냉각성능의 부족을 해결했다.
360mm 라디에이터의 상단 장착을 지원함은 물론, 총 7개의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단은 라디에이터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 2개의 14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도 있다. 34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무난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제어부에는 USB Type C 포트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맥스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1stPlayer Mi6은 기존에 출시된 ‘Mi6 뮤직바’의 오리지널 모델”이라며, “워낙 독특한 구조와 탁월한 스타일로 어디에 두어도 눈길이 가는 예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뮤직바의 화려한 효과가 오히려 거슬리는 소비자라면 별도의 RGB 없이도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Mi6가 더욱 잘 어울릴 것”이라 소개했다.
한편, 1stPlayer Mi6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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