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엔스튜디오(대표이사 장상백)는 자사의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2: 거짓말 하는 꽃'의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3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이트데이2: 거짓말하는 꽃' 에피소드3는 연두고등학교 1학년 유지민이 전작의 등장인물 한소영의 언니인 한나영을 성불시키기 위해 2001년 3월 14일 밤 연두고등학교로 다시 들어오면서 진행된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다양해지는 다중 재핑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숨겨진 비밀과 진실들을 에피소드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피소드1은 난이도 밸런싱 문제 및 미흡한 완성도에 대한 지적을 받으며 아쉬운 평가를 받았으나, 에피소드2는 편의성과 AI 난이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무료로 배포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에피소드3가 호평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트엔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에피소드3 스팀 출시 이후 콘솔 및 모바일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니, '화이트데이2:거짓말 하는 꽃'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엔스튜디오는 이번 에피소드3 출시를 기념해 에피소드1과 에피소드3가 함께 구성된 꾸러미의 30%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