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 '효차' 토레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기록을 세웠다. KG 모빌리티 사상 가장 짧은 기간 세운 기록이다. KG 모빌리티는 1년 전 토레스 출시 초기 불거진 품질 보강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4 토레스’를 8일 공개했다.

동시에 가성비와 활용성이 뛰어난 '토레스 밴', 한 번 주유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토레스 바이 퓨얼 (Bi-Fuel) LPG, 그리고 5만 대 판매 누적을 기념해 500대 한정판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출격 시켰다. 

2024 토레스의 하이라이트는 5만여 고객과 약속한 스마트 미러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헤드램프 눈쌓임 방지 커버,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5년 연장(기존 2년), 그리고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 가격을 합리화한 것이다.

토레스 상품성 강화 혜택은 기존 고객을 포함하며 향후 신차 구매자 모두에게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오토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아이폰 사용자의 iOS 미러링은 무선 미러링 어댑터가 지급된다. 눈쌓임 방지 커버는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토레스 고객 감사 캠페인은 오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KG 모빌리티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동시 실시한다. 이 기간 입고하는 토레스는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2024 토레스는 기존 T5 모델의 기본 사양에 옵션으로 운영하던 오토 라이트 컨트롤, 우적 감지 와이퍼, 스마트 하이빔, 스마트 미러링, 스마트키 시스템을 추가 적용하고 가격은 기존 2852만 원에서 55만 원 내린 2797만 원으로 조정했다.

T7 트림은 기존 T7 모델에 동승석 파워 시트, SUS 도어스커프, 스마트키 2개+디지털키, 3D 매쉬매트, 인포콘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2년→5년)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3174만원으로 공결했다.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은 오는 9일 CJ온스타일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 한다. 에디션에는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와일드한 휠 아치 가니쉬 및 도어 가니쉬로  차별화했다.

여기에 T7 모델에서 60% 이상 고객이 동시에 선택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천연 가죽시트, 딥콘트롤 패키지, LED 도어 스커프&도어 스팟램프 등 410만 원 상당의 선호 사양을 100만 원 이상 내린 306만 원을 반영해 3480만 원에 판매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경제성은 물론 공간 활용성까지 두루 갖춘 가성비의 끝판왕 토레스 밴(VAN)도 출시했다. 토레스 밴은 최대 1843ℓ의 적재공간에 300㎏ 중량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가 설치돼 후방 시야와 안전한 수납 환경을 제공한다.

토레스 밴은 개별소비세 5% 면제, 교육세 면제, 저렴한 세율의 취등록세(7%→5%),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헤택도 누릴 수 있다. 판매가격은 TV5 2627만 원, TV7 2943만 원이다.

가솔린의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모두 갖춰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토레스 Bi-Fuel(바이퓨얼)도 함께 공개했다. 토레스 바이 퓨얼은 국내 LPG 차량 중 최고의 출력(165마력)과 토크(27.3kg·m), 한 번 주유(가솔린-50ℓ) 및 충전(LPG-58ℓ)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으로 운영하는 LPG 바이퓨얼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은 경쟁모델을 넘어서는 3년/무제한 km로 운영하고 있다.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은 5년/10만km, 판매가격은 TL5 3127만 원으로 55만원 인하 했다. TL7은 3504만원으로 동일하다.

홈쇼핑을 통해 500대 한정 판매하는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과 함께 토레스 밴, 토레스 바이퓨얼 등은 오는 9일 19:3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