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망 24시 레이스 참가 예정인 줄리 메헤레투(Julie Mehretu)의 BMW의 '#20 BMW M 하이브리드 V8' 아트카가 21일(현지 시간)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BMW의 20번째 아트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 아티스트 줄리에 메헤레투의 '퍼포먼스 페인팅'으로 디자인했다. 아트카는 오는 6월 15, 16일 열리는 르망 24시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BMW 아트카는 문화적 약속의 중요한 부분이며, 지난 50년 가까이 이동성, 디자인, 기술 및 모터 스포츠에 매료된 예술가들과 협업해 왔다"라고 말했다.

메헤레투는"BMW 아트카 프로젝트는 발명의 과정이자 상상력의 한계를 밀어 붙이는 것"이라며 "이 차를 전시용이 아닌 르망에서 경주할 차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BMW 아트카 디자인을 위해 처음으로 2차원 이미지를 3차원으로 변형시켰다.

BMW 아트카는 현재 베니스의 팔라초 그라시에서 전시 중이며, 이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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