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와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르왈(Nidhi Agarwal)이 함께 만든 한글과자 브랜드가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9월 4일 론칭된 이번 신제품은 단군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쑥맛과 마늘맛으로 구성된 비스킷류 과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한글과자는 약 10개월간의 수제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소비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욱 바삭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타일러와 니디는 한국에서 영어 알파벳 모양의 비스킷은 쉽게 볼 수 있지만, 한글 모양의 비스킷은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한글 모양의 과자를 만들게 되었다.
▲ 한글과자 마늘맛 |
이 브랜드는 처음으로 지난 2023년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론칭되었으며, 타일러와 니디는 레시피 개발부터 제조 과정까지 수많은 실험을 통해 독창적인 한글 모양의 비스킷을 선보였다. 특히, 한글 모양의 쿠키커터는 그들이 직접 설계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 한글과자 쑥맛 |
현재 한글과자는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품으로, 100% 식물성 원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징을 사용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글과자는 앞으로 국내외에서 K-푸드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글과자는 지난해 수제 제품을 단종하고 새로운 신제품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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