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하이퍼카 제조사 헤네시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 트럭 ‘헤네시 베놈 800 F-150’을 공개했다. 포드 F-150 랩터 R을 기반으로 튜닝된 이 모델은 기존 랩터 R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최고 출력 800마력, 최대 토크 1033lb-ft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단 3.4초 만에 가속하고, 400m를 11.7초에 주파한다.
헤네시는 이 모델에 3.0ℓ 수퍼차저, 고성능 냉각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엔진 캘리브레이션 등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6인치 리프트 키트, 오프로드 타이어, 대형 브레이크 등을 장착해 뛰어난 주행 성능과 견인 능력을 확보했다.
외관은 카본 파이버 그릴, LED 오프로드 라이트 등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했고 내부에는 프리미엄 소재와 헤네시 로고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각 차량에는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새겨진 명판도 제공한다.
헤네시 베놈 800 F-150은 올해 단 250대만 한정 생산되며, 포드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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