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출항 110주년을 맞은 역사적인 남극 탐험선을 재현한 ‘레고 인듀어런스호(10335)’를 출시했다.
▲ 레고 인듀어런스호(10335) |
이번 제품은 1914년 영국의 전설적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끄는 탐험대를 태우고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 횡단에 도전했으나 이듬해 난파한 ‘인듀어런스호’를 레고로 복원했다. 총 3,011개의 브릭으로 웅장한 모습과 목조선 특유의 정교한 설계를 충실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배의 상단부는 3개의 거대한 돛대에 돛 10개를 펼치고 출항 준비를 마친 인듀어런스호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조타 장치의 작동도 사실적으로 구현해 타륜을 돌리면 실제로 방향키가 움직인다. 영국 국기가 새겨진 붉은 깃발과 복잡하게 설계된 로프와 사슬까지 직접 장착해볼 수 있다.
여러 층을 계단으로 연결한 갑판을 들어올리면 정교하게 재현된 좌우현의 선실과 증기 엔진이 드러난다. 탐험대의 극적인 탈출 순간을 재현할 수 있는 탈착식 구명보트 4개와 체인으로 연결된 닻도 포함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80cm, 세로 24cm, 높이 47cm에 달한다. 완성품을 안정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견고한 조립식 스탠드와 인듀어런스호의 역사가 새겨진 전용 명판도 제공한다.
‘레고 인듀어런스호’는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349,900원이다.
▲ 레고 인듀어런스호(1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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