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AI(Luma AI)가 향상된 물리 엔진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한 새로운 AI 영상 생성 모델 '레이2(Ray2)'를 공개했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루마AI는 15일(현지 시간) 드림머신(Dream Machine)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레이2 서비스를 시작했다.
런웨이부터 구글까지...치열해지는 AI 영상 생성 시장
루마AI는 지난 여름 드림머신 플랫폼을 출시하며 AI 영상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7개월 동안 AI 영상 시장은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런웨이(Runway), 클링(Kling), 피카 2.0(Pika 2.0), 오픈AI의 소라(OpenAI's Sora), 구글의 베오 2(Google's Veo 2), 미니맥스의 하이루오(MiniMax's Hailuo), 핫샷(Hotshot), 겐모의 모치 1(Genmo's Mochi 1) 등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루마AI도 최근 드림머신 플랫폼에 이미지 생성과 브레인스토밍 보드 기능을 추가했으며, iOS 앱도 출시했다.
10배 강화된 연산능력으로 자연스러운 움직임 구현
아밋 자인(Amit Jain) 루마AI 최고경영자(CEO)는 "레이2는 기존 모델인 레이1보다 10배 많은 연산력으로 학습을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실제 제작에 활용 가능한 영상 생성 성공률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레이2는 텍스트 입력을 통해 5~1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 폭주로 인해 영상 생성에 수 분이 소요되지만,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수 초 만에 영상이 생성된다. 초기 테스터들이 공개한 예시 영상에는 남극 폭풍 속 폭발을 피해 달리는 사람, 북극 빙하 위에서 공연하는 발레리나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린이 서핑하는 초현실적인 장면도 자연스럽게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
무료부터 기업용까지...다양한 구독 요금제 제공
드림머신 플랫폼은 월별 제한된 수의 720픽셀 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무료 티어를 운영한다. 유료 요금제는 라이트($6.99/월), 플러스($20.99/월), 언리미티드($66.49/월), 엔터프라이즈($1,672.92/년)로 구성되며, 1080p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한다.
최대 7천 달러 상금...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가동
루마랩스(Luma Labs)는 레이2 출시를 기념해 최대 7,000달러 규모의 '레이2 어워드(Ray2 Awards)'를 진행한다. 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일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에 5,000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레이2 콘텐츠를 공유하고 루마AI의 출시 영상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3,000달러의 추첨 상금도 제공한다. 수상자는 1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루마랩스는 이와 함께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해 참여자들이 자사 도구를 홍보하고 수수료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인 CEO는 향후 레이2에 이미지-비디오 변환, 비디오-비디오 변환, 편집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벤처비트에서, 레이2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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