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2년부터 정밀한 기술력과 아메리칸 스피릿을 결합해온 시계 브랜드 해밀턴(Hamilton)이 1970년대의 레이싱 문화를 기리는 ‘크로노매틱 50 리미티드 에디션(Chrono-Matic 50 Limited Edition)’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해밀턴이 1969년 세계 최초로 오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개발한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며, 당시 레이싱의 역동적인 정신과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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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매틱 50은 48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적용해 강인한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빈티지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블루와 오렌지 컬러의 대조적인 조합과 투톤 펀칭 가죽 스트랩이 적용되어 해밀턴만의 대담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이러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는 1970년대 레이싱 트랙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시계의 개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성능 면에서도 크로노매틱 50은 두 개의 독립적인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타키미터 스케일을 제공하여 레이싱, 러닝 등 속도와 시간을 측정해야 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되었다. 정밀한 시간 기록이 가능한 이 기능은 레이싱 선수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기술적인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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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정판은 전 세계 단 150개만 제작되었으며, 모든 시계에는 각각 고유한 한정판 번호(001/150에서 150/150)가 새겨진 케이스백이 장착된다. 이는 소장가치가 높은 한정판임을 강조하는 요소로, 특히 시계 수집가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1970년대 레이싱의 황금기를 기념하는 동시에, 해밀턴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아낸 크로노매틱 50 리미티드 에디션은 일부 고급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단순한 시계를 넘어 레이싱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컬렉션으로, 해밀턴의 유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아이코닉 타임피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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