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2월 17일 세계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업계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화웨이는 이번 제품에 ‘클래식을 펼쳐라(Unfold the Classic)’라는 주제를 담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꾸준한 연구 투자와 독보적인 제품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결과물로, 화웨이가 추구해온 개척 정신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대 크기인 10.2인치(3단으로 펼쳤을 때 기준)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완전히 펼쳤을 때 두께가 3.6mm에 불과해 현재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기록됐다. 카메라 모듈에는 상징적인 Star Diamond 디자인을 계승한 대칭형 요소와 더불어, 선명한 라인과 입체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새로운 Sinusoidal Cutting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각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모듈마다 독창적인 Eonic Curves 디자인을 도입해 고유한 외관을 완성했다. 이 모듈은 22일에 걸친 정교한 작업과 78개에 이르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제작돼, 아름다운 곡선과 함께 특별한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은 0.47mm 두께의 초박형 가죽 소재다. 블랙과 레드 두 가지 클래식 색상으로 출시된 이 소재는 항공우주 등급의 섬유를 사용해 경량성과 강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시각적으로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손으로 잡을 때의 감촉 역시 부드러우면서 단단함을 느끼게 해준다.

▲ HUAWEI Mate XT IULTIMATE DESIGN First-ever Tri-fold Smartphone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첨단 정밀 힌지 시스템(Advanced Precision Hinge System)과 확장형 3단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이중 트랙 링크(dual-track link)에 맞춰 내부로 접히는 힌지와 외부로 접히는 힌지가 균형 있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폰을 여닫는 과정이 편안하다. 또한 최초로 상용화된 3단 디스플레이에는 다방향 유연성 소재(Multi-Directional Flexible Materials)가 적용되어 굽힘 저항성을 크게 강화했다.

이 제품은 상황에 따라 싱글 스크린(6.4인치), 듀얼 스크린(7.9인치), 트리플 스크린(10.2인치)의 세 가지 형태로 변환할 수 있다. 3K 해상도를 지원하는 HUAWEI X-True™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Multiview in One 기능을 통해 세 가지 모드 간 전환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 트리플 스크린을 펼치면 대화면을 통한 몰입감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듀얼 스크린으로 접으면 기사나 이메일 등 정보를 검색하기에 편리하다. 싱글 스크린 모드에서는 전화 통화나 사진 촬영 같은 간단한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업무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카메라 역시 강력한 HUAWEI XMAGE 이미징 기능에 10단계 조리개 조절 옵션을 더해, 멀리 있는 풍경부터 작은 곤충이나 꽃 같은 섬세한 피사체까지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여기에 초고속 스냅샷 기능이 지원되어 빠르게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는 데 유리하며,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다.

화웨이는 이번 HUAWEI Mate XT | ULTIMATE DESIGN을 통해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대성과 다양한 작업 환경 모두를 충족하는 트리폴드 설계로, 이동 중에도 업무와 여가를 보다 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진화 가능성을 넓힌 최초의 상용 트리폴드 모델로, 화웨이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첨단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혁신적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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