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Opera)가 3일(현지 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AI 에이전트 '브라우저 오퍼레이터(Browser Operator)'를 공개했다. 이는 AI가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웹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최초의 기능이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챗봇을 넘어 AI를 직접 브라우징 경험에 통합했다. 사용자는 양말 구매와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AI에게 위임하고, 더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자연어 지시를 이해하고 브라우저 내에서 작업을 수행한다. 민감한 작업이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개입을 요청하며, 전체 과정에서 사용자는 언제든지 제어권을 가질 수 있다.
오페라의 AI 에이전트는 다른 솔루션과 달리 스크린샷이나 비디오 캡처에 의존하지 않는다. 대신 사용자의 기기 내에서 네이티브로 실행되며 DOM 트리(DOM Tree)와 브라우저 레이아웃 데이터를 활용한다. 이 방식은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화면 픽셀을 해석하거나 마우스 포인터로 탐색할 필요 없이, 대부분의 경우 전체 페이지에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다.
오페라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사용자의 지시와 웹페이지의 관련 정보만을 처리한다. 중요한 점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자격 증명, 전화번호, 카드 정보 등은 오페라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이미 로그인되어 있는 경우,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프로필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현재 기능 미리보기 상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오페라는 가까운 미래에 'AI 기능 드롭(AI Feature Drops)' 프로그램의 일부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사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페라 블로그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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