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벤틀리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벤틀리코리아가 8년 만에 돌아 온 궁극의 럭셔리 오픈톱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C’를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스페셜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더 뉴 컨티넨탈 GTC는 컨버터블 모델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강렬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에 집중한 ‘스피드(Speed)’,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큐레이팅한 ‘뮬리너(Mulliner)’ 두 가지 파생 라인업으로 한국 시장에 소개된다.
벤틀리의 국내 플래그십 리테일 쇼룸 ‘벤틀리 큐브(서울 강남 도산대로)’에서 이뤄지는 이번 스페셜 프리뷰에는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가 전시된다. 산뜻한 브리즈 외장 컬러와 밝은 인테리어로 우아하고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벤틀리 코리아)
뮬리너 라인업의 새로운 시그니처 ‘플로팅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피니시, 토너 커버에 적용된 새로운 스티칭 패턴 등 컨티넨탈 GTC 유니크한 디테일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C의 소프트톱 전동 루프 시스템은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19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7가지 컬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와 뮬리너의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600마력(PS)을 발휘하는 신형 4.0ℓ V8 엔진과 190마력를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78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02.0kg.m의 시스템 토크를 내뿜는다.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 (벤틀리 코리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4초, 최고속도는 285km/h로 제한된다. 컨티넨탈 GTC에 탑재된 25.9kWh 용량의 배터리는 리어 액슬 후방에 탑재돼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달성했다. 순수 전기 동력만으로 최고속도 140km/h까지 가속할 수 있고 WLTP 기준 최대 78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와 뮬리너에는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기술을 비롯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자세 조정 시스템 및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벤틀리 로테이팅 디스플레이와 2,200W ‘네임 포 벤틀리(Naim for Bentley)’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 (벤틀리 코리아)
더 뉴 컨티넨탈 GTC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C 스피드가 4억 170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뮬리너가 4억 5100만 원이다. 국내 고객 인도는 올해 3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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