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은 건강을 고려한 식사빵 신제품으로 ‘풀무원 저당 베이글’ 3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기 간편식 품목인 베이글을 저당으로 설계해 당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 저당 베이글’ 3종 (왼쪽부터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냉동 제과 제품군 역시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 끼 식사를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해결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풀무원은 건강한 식사 옵션을 제공하는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저당 베이글은 풀무원이 처음 출시한 ‘식사빵’ 제품이다. 100그램당 당류 함량을 5그램 미만으로 맞춰 식품표시광고법이 정한 저당 기준을 충족하며, 당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풀무원만의 레시피를 더해 풍미와 맛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반죽에는 풀무원 순두부 원물이 들어가 있으며, 촉촉한 식감을 위해 제빵 기법 중 하나인 탕종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베이글 속까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만 데우면 갓 구운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대파’와 ‘바질토마토’ 2종은 각각 3개입에 8,980원, 기본형인 ‘어니언’은 3개입에 5,980원이다.

‘대파크림치즈 베이글’은 대파의 알싸한 풍미와 크림치즈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은 향긋한 바질과 반건조 토마토,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루며 상큼하면서도 깊은 맛을 전한다. 기본형인 ‘어니언 베이글’은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양파 향을 살렸으며, 그대로 먹거나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이다.

풀무원식품 한수정 제품 매니저는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문화 확산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반영해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식사 대용 빵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베이커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풀무원 저당 베이글’ 3종은 현재 이마트와 롯데마트,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인 샵풀무원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뉴스탭/news@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