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및 IT기기 전문기업 디앤디컴(대표 손권석, 이하 디앤디)이 생활가전 브랜드를 통해 탁상용 스마트 서큘레이터 ‘라이브박스’를 공식 출시했다. 주 타깃층은 직장인과 30~50대 여성 소비자로, 실내 환경에 대한 세밀한 제어와 감성적인 사용 경험을 동시에 중시하는 사용자층이다.
라이브박스는 최대 100단계에 이르는 정밀한 풍량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바람 세기는 3.0m/s에서 5.0m/s까지 조절 가능하며, 회전 속도는 최대 2200rpm에 달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상황에 맞게 미세하게 바람 세기를 설정할 수 있어 개인화된 냉방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조명 기능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주백색 LED가 적용됐으며, 이 또한 100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평균 밝기는 30cm 거리에서 150lux 수준이며, 수면등, 무드등, 독서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제품은 사무용 책상, 침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성능도 실용성을 강조한다. 라이브박스는 2,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1단계 풍속 기준 최대 6.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조명과 풍량을 동시에 최고 단계로 사용할 경우에도 약 1시간 10분 동안 작동하며, 충전은 USB-C 타입을 통해 이뤄진다. 완충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소비전력은 5.5W로, 에너지 효율성 또한 고려됐다.
제품 디자인은 서큘레이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직진형 공기 흐름 구조를 채택해, 에어컨 냉기의 정체를 막고 공간 전체로 시원함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컴팩트한 외관으로 좁은 책상 위에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퍼스널 가전으로서의 가치도 강조된다.
디앤디 손권석 대표는 “라이브박스는 감성적인 조명 기능, 직관적인 조작계, 정밀한 풍량 조절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서큘레이터”라며 “실용성과 감각을 중시하는 30~50대 여성 소비자와 직장인을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성능, 사용자 편의성을 조화롭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디앤디는 이번 제품을 자사 온라인몰 및 주요 e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여름철 시즌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프리미엄 소형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 소형가전 시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실내공간의 다양화로 ‘퍼스널 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탁상용 서큘레이터는 사무실, 원룸, 침실 등 국소 냉방이 필요한 공간에서 각광받으며 기존 대형 선풍기나 에어컨의 보완재로 떠오르고 있다.
디앤디는 1997년 설립된 이후 PC 및 IT기기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최근 생활가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브랜드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사용자 경험을 우선하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라이브박스 역시 이러한 철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디앤디는 향후 계절 가전과 공기질 관리 기기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생활가전 시장 내에서 기술력과 소비자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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