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지사장 박재천)가 자사의 대표 MMO 게이밍 마우스 ‘시미터 엘리트 와이어리스 SE(SCIMITAR ELITE WIRELESS SE, 이하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에 엘가토(Elgato)의 스트림덱(Stream Deck) 기능을 통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는 디스코드, 어도비 포토샵, OBS Studio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트림덱 기능을 마우스 내부에 기본 내장했다. 특히 엘가토의 ‘버추얼 스트림덱(Virtual Stream Deck)’ 소프트웨어를 통해 12개의 사이드 버튼을 원하는 스트림덱 기능으로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작업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는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12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과 커세어의 키슬라이더(Key Slider) 제어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탑재된 33,000DPI의 커세어 마크맨 S센서(CORSAIR MARKSMAN S sensor)와 강화된 배터리 성능으로 전반적인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여기에 스트림덱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을 통해 단순한 MMO 특화 마우스를 넘어 강력한 생산성 도구로의 활용도 가능해졌다.
5월 20일부터 사용자는 버추얼 스트림덱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마우스 측면의 버튼들에 키보드 단축키, 액션 실행, 온스크린 클릭 기능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엘가토 마켓플레이스(Elgato Marketplace)를 통해 수백 개의 플러그인과 사용자 프로필도 추가 활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일반 업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조작성은 더욱 향상된다.
또한 사용자는 스트림덱 연동 기능을 통해 그래픽, 음성 효과 등 수많은 디지털 자산이 집약된 엘가토 마켓플레이스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엘가토 마켓플레이스는 엘가토 스트림덱 장치를 개인화하는 데 필요한 플러그인, 테마, 설정 등을 한데 모은 플랫폼으로, 다양한 작업 흐름에 맞춰 최적의 셋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세어 게이밍 주변기기 부문 부사장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은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와 스트림덱은 기능적으로 완벽한 조합”이라며,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MMO나 스트리밍을 넘어 다양한 워크플로우 환경까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커세어는 앞으로도 엘가토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독보적인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엘가토 총괄 매니저 줄리안 페스트(Julian Fest)는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는 게임 컨트롤러를 넘어 오디오, 조명, 회의 제어 등까지 가능한 올인원 셋업 컨트롤러로 발전했다”며, “버추얼 스트림덱 소프트웨어와의 결합은 마우스를 통한 직관적이고 고도화된 제어를 가능케 하며, 이는 스트림덱이 워크플로우 혁신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핵심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커세어와 엘가토 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의 첫 사례로, 커세어는 2025년부터 사용자 경험 개선과 기능 확장을 목표로 브랜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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