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음식물처리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조리와 보관에 이어 음식물 처리까지 아우르는 주방가전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29일 스마트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을 자동으로 분쇄·건조하는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그간 축적해온 식품 처리 기술과 바른먹거리 철학을 접목한 주방가전이다.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기반으로 음식물의 양과 수분 함량에 따라 작동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4가지 작동 모드를 지원한다.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

‘스마트 모드’는 음식물의 양과 온도를 자동 감지해 4시간에서 8시간 내외로 처리하는 기본 모드다. ‘AI보관 모드’는 식사 준비 중 발생한 자투리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보관한 뒤 12시간 후 자동으로 스마트 모드로 전환되어 처리해주는 기능이다. ‘그린 모드’는 과일 껍질이나 채소류 등 퇴비화가 가능한 식재료를 분해해 가정 내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친환경 모드다. 또한 ‘세척 모드’는 35분간 건조통 내부를 자동 세척해 위생적인 사용을 지원한다.

풀무원은 ‘쿼터믹스 시스템(QuarterMix System)’도 도입했다. 음식물을 장시간 보관할 경우를 고려해 건조통 내부의 음식물을 15분 간격으로 자동 교반시켜 부패와 악취 생성을 최소화한다. 분해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 투입할 수 있어 처리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였다.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는 무게 및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의 양과 수분 함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4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도 강조됐다. 스테인리스 커버와 실리콘 패킹으로 구성된 2중 밀폐 구조는 음식물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900g 대용량 활성탄 필터가 이를 보완한다. 또한 40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로 야간이나 조용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에 탑재된 무게 센서는 음식물 투입 전후의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감량률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며,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처리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원터치 세척 기능’을 통해 내부 위생 관리도 간편하게 이뤄진다. 세척을 원하는 경우 건조통에 물을 붓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35분간 세척 모드가 작동되며, 세척 후 잔수도 쉽게 비울 수 있다. 필터와 투입구는 분리 설계되어 필터 수명을 늘리고 유지 관리 또한 용이하다.

‘풀무원 그린더 자동 AI 음식물처리기’는 크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제품 크기는 250mm(너비) x 390mm(깊이) x 360mm(높이)로 컴팩트하다. 3.5리터의 대용량으로 4인 가족 사용에도 적합하며, 700W의 전력을 바탕으로 단단한 음식물도 손쉽게 분쇄 가능한 터보 그라인드 시스템을 갖췄다. 구매 후 1년까지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풀무원 리빙케어 사업부 강재훈 사업부장은 “이번 음식물처리기 출시로 건강한 조리, 신선한 보관, 친환경 처리까지 주방생활 전반에 걸친 가전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방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에어프라이어, 오븐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 조리 가전과 김치냉장고 등의 보관 가전으로 바른 식문화 구현과 지속가능한 기술 결합을 강화해왔다. 지난 2월부터는 경기도 의정부시 대형마트 가전코너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채널(@풀무원요리가전)을 통해 건강 레시피 기반의 고객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