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Design Meal)’의 신규 제품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해 채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웜 샐러드 ‘무수분 찜샐러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디자인밀 무수분 찜샐러드’는 양배추, 브로콜리, 애호박, 연근, 느타리버섯 등 총 8가지 채소와 버섯을 구성해 한 팩당 식이섬유 11g을 제공하는 고식이섬유 식단이다. 식단 설계는 평소 채소 섭취가 부족한 2030세대는 물론 생채소를 먹기 어려운 시니어 세대까지도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채소 섭취가 가능하도록 고려됐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조리해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린 웜 샐러드 디자인밀 ‘무수분 찜샐러드’
조리 방식은 채소 본연의 영양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채소를 큼직하게 손질한 후 일반적인 데침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끓는 물 대신 오븐을 활용한 무수분 방식으로 조리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물에 녹아 유실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채소마다 조리 시간을 달리해 각각의 영양소 보존율과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는 점에서 기존의 간편식 샐러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샐러드와 함께 제공되는 소스는 매일 다른 맛으로 구성되어 한층 다채로운 식단을 즐길 수 있다. 구운 마늘의 풍미를 더한 ‘갈릭오일 찜소스’, 고소한 참깨에 감칠맛을 더한 ‘참깨쯔유 찜소스’, 채소 고유의 풍미를 살려주는 ‘올리브유 드레싱’,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칠리오일 디핑소스’ 등 총 4종이 마련됐다.
이 제품은 조리법 또한 간단하다. 뚜껑을 제거한 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데우면 따뜻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의 샐러드를, 5분간 데우면 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고객은 원하는 조리 시간에 따라 식감의 변화를 선택할 수 있어 개인 취향에 맞춘 식사 경험이 가능하다.
‘무수분 찜샐러드’는 풀무원 디자인밀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기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제품은 전용 보랭 가방에 담긴 채 매일 새벽 냉장 상태로 배송돼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식단 관리가 용이하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기존에도 평균 300킬로칼로리 수준의 ‘300샐러드Meal’, 신선 채소에 단백질을 강화한 ‘그린밀프로틴’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샐러드 식단을 제안해왔다. 특히 ‘그린밀프로틴’을 론칭한 2024년에는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풀무원은 이번 ‘무수분 찜샐러드’ 출시를 계기로 구독형 샐러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디자인밀 관계자는 “이번 무수분 찜샐러드는 다양한 채소를 구매하고 손질하고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단 2분 30초 만에 완성되는 간편한 채소 한 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영양 균형을 갖춘 다양한 구독형 식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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