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3면 강화유리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확장성을 갖춘 프리미엄 PC 케이스 ‘WIZMAX 루프탑(ROOFTOP)’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WIZMAX 루프탑은 전면, 측면, 상단을 강화유리로 구성한 3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부 하드웨어의 입체적인 구성미와 조명 효과를 시각적으로 강조할 수 있다. 상단과 하단에는 aRGB LED 바가 기본으로 장착돼 사용자에게 높은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고사양 시스템 구성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최대 420mm 길이의 그래픽카드, 360mm 수랭 쿨러, 180mm 높이의 공랭 쿨러를 지원하며, 최대 180mm 두께의 VGA도 무리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CIe 5.1 커넥터 연결 시 케이블의 꺾임 현상도 방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호환성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메인보드 후면 커넥터 설계(BTF, 스텔스, 프로젝트 제로) 기반 제품과의 호환이 가능하며, PCI 슬롯 7개는 회전이 가능해 사용자 시스템에 맞게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스토리지 구성도 유연하다. 최대 3개의 3.5형 HDD와 5개의 2.5형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스윙형 스토리지 패널을 제공해 다양한 저장 장치 구성이 가능하다.

조립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좌우 사이드 패널은 핸드 나사와 마그네틱 트리플 락 설계를 적용해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여유로운 선정리 홀을 배치해 깔끔한 조립을 지원한다.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경우를 고려해 하단 I/O 설계도 적용했으며, USB 3.2 Gen2x2 Type-C 포트를 탑재해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쿨링 성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최대 360mm 수랭 쿨러를 측면에 장착할 수 있고, 최대 9개의 쿨링 팬을 지원해 시스템 전반의 발열 해소에 유리하다. 메인보드 전원부 온도를 약 6~7도 낮춰주는 후면 쿨링팬 설계와 파워서플라이 커버에 적용된 모듈식 구조 역시 발열 관리에 기여한다.

특히 PWM 커넥터와 온도 센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InFoSync 팬이 탑재되어 있어 팬 속도와 내부 온도를 하단 디스플레이 인디케이터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88가지 aRGB SYNC를 지원하는 전용 허브도 기본 제공돼 다양한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의 내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케이스 프레임 강판은 최대 0.8T 두께로 제작돼 견고함을 제공하며, 측면에 약 1mm 크기의 마이크로 에어홀 디자인을 적용해 쿨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먼지 유입은 최소화한다.

마이크로닉스 박정수 사장은 “WIZMAX 루프탑은 3면을 투명하게 설계해 시각적 감성과 시스템 확장성, 쿨링 성능까지 균형 있게 갖춘 제품”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닉스는 WIZMAX 루프탑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인증한 고객에게는 디지털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사용 가능한 2만 5천 원 상당의 스팀 월렛 교환권이 증정된다. 또한 제품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고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팝마트(Pop Mart)의 ‘아주라: 별을 그리는 꿈’ 시리즈 피규어 1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WIZMAX 루프탑과 수랭 쿨러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네이버페이 교환권을 제공하는 추가 페이백 혜택도 제공된다. ‘GAMDIAS CHIONE P5 360’과 ‘마이크로닉스 ICEROCK MLD 360’ 구매 시 각각 2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교환권이, ‘GAMDIAS GL-360 V2’와 ‘GAMDIAS GL-360 LITE’ 구매 시에는 각각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교환권이 지급된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WIZMAX 루프탑 출시로 프리미엄 PC 케이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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