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한국 지사 설립 이후 첫 온정수기 제품인 ‘큐브 온·정수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기존 저그형 정수기를 넘어 정수기 제품군을 확장한다.
브리타 ‘큐브 온·정수기’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온도의 물을 즉시 추출할 수 있는 전원형 정수기다. 사용자는 실온부터 최대 95도까지 총 5단계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 가능한 온도는 실온, 45도, 65도, 85도, 95도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차 한 잔, 컵라면, 이유식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빠르게 따뜻한 물과 정수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의 타공이나 설치, 수도 연결이 필요 없다. 전원 코드를 연결하고 물탱크에 물만 채우면 바로 작동한다. A4 용지 크기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돼 좁은 주방, 원룸, 소형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되고 간결한 디자인도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브리타는 이번 신제품에 막스트라 프로 라임스케일 엑스퍼트 필터 1개입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당 필터는 미세입자, 염소, 중금속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4단계 필터링 기능을 갖췄다. 또한 기존 막스트라 프로 퓨어 퍼포먼스 필터 대비 석회질 제거 성능이 50% 강화됐다. 이를 통해 차와 커피의 본연 아로마를 살리고 기기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여기에 큐브 온·정수기에는 독일 수자원 연구기관인 IWW에서 대장균 99.999% 제거 성능 테스트를 완료한 전용 UVC 살균 기능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온도의 음용수를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큐브 온·정수기는 브리타의 정수 기술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 잠금 장치가 탑재됐으며, 자동 세척 기능과 필터 교체 알림, 빈 물탱크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정수 총 용량은 4리터이며, 제품 무게는 3킬로그램으로 실용적인 크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브리타 코리아 안젤로 디 프라이아 대표는 “큐브 온·정수기는 따뜻한 물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브리타 최초의 온도 맞춤형 정수기로, 기존의 정수기 사용 경험을 한층 확장해줄 제품”이라며 “간결한 디자인과 브리타의 기술력이 결합된 큐브 온·정수기로 편리하고 스마트한 음용 솔루션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큐브 온·정수기의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20일까지 쿠팡에서 진행되며, 21일부터는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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